12월 태국 무격리 입국 조건 완화 ATK 검사는 무슨 뜻?

2021년 11월 1일부터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할수 있게 되었다. 백신을 2번 접종하고 14일이 지나면 격리 없이 방콕 관광을 할수 있게 된 것이다. 정확히는 격리없이 관광 가능한 것은 아니고, 하루는 shq+ 등급의 호텔에 머물면서 코로나 PCR 검사를 하고 하루를 그 호텔에서 머문 후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오면 그때부터 관광이 가능해졌다. 14일의 격리에서 1일 격리고 대폭 완화가 된 것인데, 그 이유는 PCR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12월부터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PCR검사에서 ATK 검사로 변경을 하는 것으로 공지가 되었다. ATK 검사란 자가진단키트다. 기존에 6시간 이상 걸리던 PCR 검사 결과 대기 시간이 ATK 검사를 하면 검사 결과를 받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15분이다. 그 결과를 받으면 그때부터 방콕 시내를 관광할 수 있게 된다. PCR 검사 결과를 호텔에 도착해서 대기 했어야 하는데, 이제는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공항에서 ATK 검사를 하고, 15분 대기 후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그때부터 바로 방콕 관광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정확한 적용 시점은 12월 16일 이후이다. 

자 그럼 ATK 검사는 무엇인가? Antigen Test Kit 의 줄임말이다. 일명 자가검사키트라고 부르는데, 다른말로는 신속항원진단키트, 신속항원검사키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Antigen 이 항원이라는 뜻이다. 

아래는 신속항원검사 방법이다. 기존에 받았던 검사처럼 코에 깊숙이 쑤시는 것은 동일하다. 코에서 뺀 부분을 시약에 넣고 잘 흔들어 준다. 그런다음 시약을 진단기에 몇방울 떨어뜨려 준다. 15분 뒤에 결과를 알수 있다. C라인에만 줄이 그어지면 음성이고, C, T 2가의 라인이 생기면 양성이다. 

https://youtu.be/88WPxK9A2_s

하지만 문제는 오미크론이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현재 긴장 하고 있는 상태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사망자 수 증가와 확진자 수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추이를 보고 각 나라마다 다시 봉쇄를 할지 말지 결정을 하지 않을까 싶다. 자칫 잘못하면 방콕에 갔다가, 한국에 돌아올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방콕에 가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의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