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ATM으로 환전하기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다녀 왔다. 한국에서 돈을 환전할 시간이 없었다. 한국에서 환전을 하려면, 은행에 미리 예약을 해 놓고, 외환 은행 같은 곳에서 수수료 할인 받아서 환전하면 저렴하게 환전을 할 수가 있다. 그런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 (핑계) 그래서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가는데, 바트로 환전은 꼭 해야만 했다. 왜냐하면, 방콕 스완나품 공항에 도착을 하면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렇게 나처럼 환전을 못한 사람들을 위한 팁이다. 스완나폼 공항에서 KASIKORNTHAI 은행 ATM 기에서 한국 체크카드로 돈을 뽑은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다.

위 사진과 같이 2000바트를 뽑았다. 그리고 수수료는 220바트 나왔다. 거의 모든 ATM 기의 수수료는 220바트이다. 인터넷에 나오는 태국 바트 환율을 보통 우리는 35원이라고 생각을 한다. 220 바트 * 35 = 7700원이다. 오메 엄청 비싸다! 태국이 수수료가 어마무시하게 비싼 편이다! 내가 비록 2000바트만 뽑아서 많이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와 같이, 내 은행에서 실제로 빠져나간 금액을 확인해 보자. 81423원이다. 220바트가 수수료로 소요되었고, 내 손에는 2000바트가 있고, 은행 통장에서는 81423원이 인출이 되었다. 그럼 이때 환율을 계산하시오. 아아아 어렵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단순하게 나누기를 해 보자.

81423원 / 2220 바트 = 환율 36.67이다. 거의 인터넷 가격이랑 맞먹는다. 그런데 이렇게 계산하면 안된다. 나는 220바트를 수수료로 냈으니, 그건 빼야만 한다 ㅠㅠ

그럼 다시 계산해 보자

81423원 / 2000바트 = 환율 40.71 이다. 인터넷 보다 5원 비싸다!

실제로 공항가서 환전하면 이정도 가격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맘편히 그냥 태국 방콕 현지 ATM 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환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한다. 수수료가 조금만 더 쌌으면 좋을텐데 ㅠㅠ 7700원이 뭐람.

아래는 현재 태국 바트 환율이다. 근래 좀 내렸나 보네? 33원대일 때가 있었다. 지금은 환율이 34.51이다.

이상으로 태국 방콕에서 ATM 으로 돈을 뽑았을 때 수수료가 얼마가 나오는지, 환율을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았다. 수수료가 좀 더 쌌으면 하는 바램이다. 혹시 수수료가 싼 ATM 이나 은행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제보 해 주면 다른 사람들이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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