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3월에 방콕가는 티웨이 t101 102 항공권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 받기(feat 인터파크)

저는 이번 2020년 초 코로나 사태가 있기 한참 전에 태국으로 가는 티웨이 tw101, 102편 비행기 표를 예매 했었습니다. 그리고 3월 초 태국 방콕으로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코로나 사태 때문에 한국인 입국이 애매한 상황에서 과연 내가 태국 방콕을 갈 수 있을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2월 말, 티웨이 항공이 결항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티웨이항공] 02월29일 , 03월 01일 ~ 03월 28일(월,화,목,금,일) TW101 인천-방콕행 , 03월 01일, 03월 02일 ~ 03월 28일(월,화,수,금,토) TW102 방콕-인천편은 항공기 운항계획변경으로 인해 결항되었습니다.

결항편의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처리가능하며, 여행사에서 구매하신 항공권은 해당 여행사로 환불 요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문의사항이 있을경우, 홈페이지 고객의 말씀 혹은 예약센터(1688-8686/7시~19시)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저는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했었거든요. 인터파크 인터넷으로 찾아 들어가서, 상담원과 통화를 했습니다. 인터파트 항공 티켓 상담 전화번호는 02-3479-4399 입니다. 톡집사로 해 보려고 했는데, 어디로 가서 취소를 하라는 안내가 나오고, 거기로 들어가보니 환불 수수료가 티켓이 30만원짜리인데, 15만원이 수수료로 붙어서, 상담원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 인터파크 행공권 취소 항공 수수료및 발권 대행 수수료 및 최소 수수료)

그랬더니, 상담원이, 티웨이 항공편 tw101, 102는 결항이 되어, 환불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하다 라고 하였고, 인터넷이 아닌, 상담 전화를 통해 비행기표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이렇게 취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취소 했으면, 그냥 환불 수수료 몽땅 낼 뻔했네요.

그리고 놀랍게도 2~3일만에, 결재금액 취소가 삼성카드사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었구나. 정확하게 299800원에 구매를 했었는데, 환불 수수료 1원도 빠져나가지 않고 299800원이 결재 취소가 되었습니다. 인터파크와 티웨이 항공에서 모두 환불 수수료를 1원도 가져가지 않았다가 되겠네요. 결항에 따른 환불은 이렇게 정상적으로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치료약도 나와서 모두가 다시 안전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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